[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축구의 신(神)'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유니폼을 비닐봉지로 만들어 입은 어린이를 찾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9일(현지시간) 메시의 등번호와 이름을 비닐봉지에 그려 유니폼을 만든 이라크의 난민 어린이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트위터에는 메시의 팬임을 자처하는 한 소년의 사진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 소년은 메시의 아르헨티나 홈 유니폼을 떠올리게 만드는 하늘색 줄무늬가 그려진 비닐봉지에 메시의 등번호 10번과 그의 이름을 파란색 펜으로 그려 넣었다.
이를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사진 속 소년이 이라크 전쟁 지역의 난민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소식에 메시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 소년이 누구인지 메시도 궁금해 하고 있다. 소년과 접촉할 수 있게 이 소식을 퍼뜨려 달라"고 부탁했다.
해당 소년과 메시가 극적인 만남을 이룰 지 시선이 모인다.
사진= @Juezcentral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