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17 프레데터?! 이건 뭐지?

[에이스 17 프레데터?! 이건 뭐지?]   단종된 지 한참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해외 SNS를 통해 에이스 17로 부활한 프레데터의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프레데터의 심벌이죠. 긴 텅이 달린 정체불명의 축구화입니다. 올댓부츠 구독자분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을 텐데요. 이 축구화는 에이스 17.1 천연 가죽 버전에 프레데터의 텅을 붙여 만든 커스텀 축구화입니다. 센스 있게 프레데터의 대표 색상인 검/빨 축구화를 사용했네요.     텅이 달린 에이스 17.1 레더는 마치 코파 글로로 17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Crewe Illustrations가 작업한 ‘에이스 17 프레데터’가 공개됐습니다. 과거 인기 있었던 샴페인, 재팬 블루, 베컴 시그니처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합니다.               Crewe Illustrations는 프레데터가 2018년 돌아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출된 프레데터 18의 모습은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죠.   (프레데터 18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인 라키티치)     아직도 천연 가죽 어퍼와 긴 텅이 달린 프레데터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요즘 추세인 경량화와 끈 없는 설계 구조로 제작하기 위해선 두 가지 특징 모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점점 가벼워지는 축구화 무게와 끈을 없애기 위한 시도들이 과연 축구화와 유저들을 위한 것인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6월15일

7월, 천연가죽 축구화들의 전쟁

[ 7월, 천연가죽 축구화들의 전쟁 ]     축구화 탄생 이래 많은 시간이 흐르고 수 많은 기술들이 개발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연가죽.   천연가죽만이 주는 편한한 착화감으로 한번 신어보면 계속해서 생각나는 마성의 어퍼소재인데요.   올 여름 7월 그라운드위에서 천연가죽 축구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다수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일제히 천연가죽 축구화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7월에 출시할 천연가죽 축구화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지 올댓부츠가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7’     나이키의 사일로 중 유일하게 천연가죽을 어퍼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티엠포입니다.   많은 사일로들이 탄생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동안 티엠포는 변함없이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차세대 티엠포인 레전드 7에는 기존 티엠포에서 시도되지 않은 몇 가지 변화가 발견되었습니다.         - 플라이와이어 탑제.   - 천연가죽과 플라이니트 사용.   - 나이키 그립 인솔.   나머지 사일로들의 최상급 축구화들에서 대부분 발견할 수 있는 플라이와이어와 플라이니트가 티엠포에도 탑제됩니다.   플라이니트의 사용과 동시와 상당한 수준의 체중감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는 실제 제품을 받아서 꼭 확인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플라이니트는 텅부분과 축구화의 측면/후면 부분에 사용됩니다.         푸마 ‘One'     푸마의 새로운 도전. 에보스피드와 에보터치의 단종과 함께 탄생하게 될 푸마 'One'입니다.   천연가죽의 사용과 더불어 일체감을 증가시켜주는 에보니트가 사용돼 최상의 착화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엠포는 가죽부분이 사용되지 않은 부분에는 니트가 사용된데 반해 'One'의 경우 메쉬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에보터치와는 달리 토-박스부분에 두 줄의 스티치가 추가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스터드 또한 에보터치와는 다른 모양과 배열이 사용되었습니다.         미즈노 ‘레뷸라’     얼마 전 부츠인포로 소개해드린 미즈노의 새로운 축구화 사일로 레뷸라입니다.   기존 미즈노의 사일로인 이그니터스와 바사라를 단종시키고 탄생한 축구화라 많은 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는데요.   티엠포 레전드의 ‘미드 풋 케이지’와 유사한 CT Frame이 상당한 수준의 쿠셔닝을 제공해 줍니다.   - 축구화 내부의 충격 완화소재 CT Frame   - 바사라에서 한 단계 진화한 D-FLEX Groove   - 내구성을 강화한 Stabilizer Stud         엄브로 '메두사 II pro'     마지막으로 엄브로의 메두사II입니다.   엄브로의 경량 천연가죽 축구화 사일로인 메두사의 차기작 메두사 II는 천연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185g이라는 매우 가벼운 무게입니다.   전작에는 없었던 발목 칼라가 도입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페페선수가 블랙아웃 제품을 신고 경기를 뛰는 모습이 포착되어 출시가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여름 운동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천연가죽 축구화들이었습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를 고집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선택지가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천연가죽 축구화가 가장 기대되나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6월15일

[오피셜] 슈틸리케, 2년 9개월 만에 이별…이용수 동반 사퇴

[오피셜]  슈틸리케, 2년 9개월 만에 이별…이용수 동반 사퇴     대한축구협회(KFA)가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 위기에 빠트린 A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별을 선택했다.더불어 이용수 기술위원장 역시 책임을 졌다. 이용수 KFA 부회장 겸 기술위원회장은 15일 오후 3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제 5차 기술위원회를 소집해 슈틸리케 감독 거취를 논의했다. 그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슈틸리케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 9월 부임 이후 2년 9개월 간 대표팀 감독직이 마무리 됐고,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2015년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과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며 승승장구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예선 전승 행진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종예선 체제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경기력은 졸전으로 바뀌었고, 특히 원정 4경기 동안 1무 3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지난 14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2-3 패배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KFA는 불투명한 본선행은 물론 졸전, 선수단 장악 실패로 인한 책임을 물어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슈틸리케 감독 영입을 주도했던 이용수 기술위원장 역시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을 영입하면서 능력보다 인품, 열정을 우선시 한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슈틸리케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당하자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슈틸리케 감독 뒤를 이을 후임 인선은 새로운 기술위원회 결성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06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