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서 머큐리얼 베이퍼4를 처음 봤습니다. 그때가 아마 맨유와 뉴캐슬과의 경기였
을 것입니다. 그 떄 호날두가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죠. 제가 14살 정도밖에 안됐지만
축구화와 축구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있습니다. 제 Review 잘 봐주세요.
내구성: 제건 잔디용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스터드도 쓸만 합니다.(잔디에서 뛸 경우) 제가 6
6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다른건 이상이 없지만 신발 끈에 플라시틱 같은 것이 잘 깨
지더군요. 그것 때문에 그쪽을 태이프로 한번 감았습니다.
착용감: 역시 아디퓨어 같은 천연가죽에 비해서는 좋지는 않지만 가볍고 일단 매우 빨리 달
릴 수 있습니다. 다른 천연가죽 축구화들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괜찮은것 같습니
다.
부상: 역시 머큐리얼 베이퍼4의 대표적인 것이 발 뒤꿈치 부상이죠. 제가 처음에는 그것을
모르고 그냥 뛰었다가 발 뒤꿈치가 다 까졌습니다. 그것 때문에 한달동안 테이프 감고
경기를 뛰었죠. 뒤꿈치 부상은 한 3개월정도 뛰면 익숙해져서 안아픕니다. 가끔씩
3주에 한번은 약간 발뒤꿈치가 까져있긴 합니다만..... 그래서 호날두도 양말 두겹신고
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양말 두개 신고 뛰었습니다.
슈팅: 슈팅은 매우 좋습니다. 발이 하나도 안아프고 무엇보다 수비보다 반박자 빨리 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일단 무게가 가벼우니까요...
동급 축구화와의 비교: 제가 미국에 있을때 제 친구가 F50.9를 신었습니다. 먼저 F50은 아
디다스의 대표 축구화중 하나죠. 그런데 문제가 그 축구화를 처음
신었을때 젖은 곳에서 뛰면 물이 축구화로 스며들어 양말이 다 젖
습니다. 그것이 매우 불편하다고 제 친구는 붕평하더군요. 또한 그
것도 축구양말 안신으면 가끔씩 발 뒤꿈치 까집니다. 나이키의 대
표인 머큐리얼 베이퍼와 비슷한 현상이죠.
나이키의 대표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 꼭 호날두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죠.(둘다 매우
화려하기 때문) 제가 쓴 Review 훌륭하진 않지만 잘 봐주세요. 또, 머큐리얼 베이퍼를 이용
하고 싶은 분들은 베어퍼4보다 베이퍼5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발 뒤꿈치 부상이 사라졌
거든요. 어쨌거나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