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사의 <티엠포호나우지뉴>입니다. 특이한 디자인이죠??
제가 이 축구화를 구입한것이 아마 2008년 초일겁니다. 3년동안 굴려오던 프레데터매니아(명작이죠ㄷㄷ)가 수명을 다하고 당시 아디퓨어1이 나올 시점에 고민해서 고른 부츠입니다. 마침 가격도 떨어질때라 딱 맞아 떨어진거죠 후후 하지만 구매시 약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딜가나 평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 1년넘게 착용 후 이렇게 Review를 올려봅니다~
Opening - 외계인 전용 UFO -
RONALDINHO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외계인,마술사가 떠오를겁니다. 그 중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가장 잘어울죠?(페이스도 한몫한다고 보는 1人^^;;)그런 외계인이 자신만의 축구화를 런칭하게 됩니다. 바로 티엠포 호나우지뉴이죠. 그에 마력이 담겨있는 첫 시그네쳐제품인 티엠포호나우지뉴를 한번 살펴봅시다~
Chapter 1 - 디자인[design] -
축구화에서 빠질수 없는 부분이 바로 디자인입니다. 즉 제품의 형태나 색감 같은 부분이죠. 때때로 기능<디자인으로 축구화를 구매하시는분도 봅니다. 이 제품(이하 티엠포딩요)의 경우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전체적으로보면 나이키 레전드의 몸통과 아디다스의 프레데터의 혀를 더한것으로 보여지기도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나이키사의 첫 시그네쳐모델인 만큼 디테일한 부분도 상당히 신경쓴듯 보입니다. 나이키 바깥쪽 스우시쪽을 보면 호나우지뉴의 친필이름이있습니다. 또한 힐컵부분을 보면 3색의 스티치를 볼수 있으신데요 이것들은 각각 가족,삼바,즐거움 을 나타냅니다. 또한 패턴형식밑창에서 화려함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Chapter 2 - 기능[function] -
보통 대부분 사람들이 축구화구매시 기능을 많이 봅니다. 현대축구화에서도 기능에따라 축구화 종류가 분류되고있고요. 예를들면 경량성의 머큐리얼베이퍼, 힘과회전력을 증가시키는 프레데터, 등등 종류가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그 중 이 티엠포딩요는 착용감과 드리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처음 착용시 신발의 상당히 좁은 발볼탓에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2경기정도 뛰고 늘어날수있었습니다. 그 후 전 신발에서 느낄수없었던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캥거루 가죽과 깔창에 있었습니다. 전면이 방수코팅된 캥거루 가죽으로 둘러 쌓여있어 몇경기이후 바로 자신의 발에 맞게 변형됩니다.발을 깜싸주는 느낌이 일품입니다.이로 인해 자연스레 드리블시 공이 발에 닿는 감도 정말 좋습니다. 또한 에어대신 포론이 붙여진 깔창때문에 에어줌을 뛰어넘을정도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Chapter 3 - 단점[defection] -
완벽한 축구화는 있을수없겠죠?(근접한 축구화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모든 축구화에는단점이 존재합니다. 이축구화의 경우 '양날의 검'이란말이 잘 어울립니다. 위에서 말한 방수코팅된 캥거루가죽이 전면을 덥고있어서 그런지 무게가 상당합니다. 이 축구화가 유명세를 못한 이유중 한가지죠. 또 발볼이 극히 좁습니다. 제가 구매시 보통 사이즈보다 한사이즈더 크게 샀음에도 불구하고 첫 착용시 발볼이 상당히 조여졌습니다. 물론 늘어나면 잘감싸주지만요. 즉 착용감과 볼터치에 중점을 두고 경량성과 족형에는 신경쓰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그네쳐라지만 너무 호나우지뉴 본인에게 맞춘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The End
많은분들이 포지션과 관련하여 축구화를 질문합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윙어나 공격수 외에는 다신어도 된다고 하고싶습니다. 비록 인기가 많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발에만 맞다면 정말 괜찮은 축구화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이 축구화이후로 외계인이 신호가 단절된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ㅜㅜ
아무튼 제 후기를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축구화 찾아서 즐거운 축구경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