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축구화도 있다?! 뉴발란스 비자로 풀 그레인 HG/AG
2017-03-24   /   추천  598 hanyoonho(vkdnjvj)

제 3번째 축구화입니다.

군대에서도 안까먹었던 뒤꿈치를 이녀석이 까먹네요...

뉴발란스는 대견하게도! 축구화별 발볼 사이즈를 다르게 출시합니다!!!만...

비자로 풀 그레인HG 경우에는 일반 축구화들처럼 출시된점 미리 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뉴발란스는에서는 등급을 세가지로 나눠두더군요

비자로의 경우 프로 > 미드레벨 > 컨트롤 

퓨론의 경우는 프로> 미드레벨 > 디스패치 순 입니다. 

왼쪽이 높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등급이 낮아집니다.

이녀석은 비자로 풀 그레인 으로 미드레벨에 속하고 소가죽 제품이며 

풀 그레인은 가죽 세공 방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파워구매 하시면 5만원선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포인트이용해서 3만원선에서 구매했네요. 

색상은 블랙,화이트가 있고 저는 때가 덜탈것같은.. 블랙을...

원래 15.4리뷰보신분들 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블랙을 좋아합니다.  

그래도 화이트도 이쁘니 한번 검색을 추천합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들의 특징들이 대부분 착화감과 터치감이 만족스러운것 처럼 

이녀석도 그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아디다스X보다 더 힘이 실리는 슛팅과 패스가 가능했고 슛팅시 기분좋던 오던 충격이 없어서

매우 놀랬습니다. 이런충격도 완화시켜주는구나 하는 그런 가죽축구화네요.

 

아디다스 X 15.4를 신으면서 얇은 인조가죽이 줄수있는 빠른 반응과 탬포는 아니지만 

리듬게임에 비유를 하자면 아디다스 X는 아주 빠른 곡을 플레이한다면

비자로 풀 그레인은 아주 느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빠르지 않은

빠름을 최대 10으로 비유하자면 6~7 사이의 저는 상당히 맘에드는 탬포를 느끼네요.

 

비자로도 가죽 제품이다 보니 늘어짐에 대한 단점이 많을수밖에 없죠.

뉴발란스는 이부분을 원래 제품의 패턴모양을 스티치로 표현함으로써 막았습니다.

인솔은 뉴발란스 런닝화 미드솔에 사용되는 쿠셔닝 소재 플레쉬폼 인솔인데

상당히 미끌거리네요... 하지만 쿠셔닝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두께도 두께지만 축구화가 주는 긴장감 속에서 편한 느낌을 받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발이 신발속에서 조금 따로 노는 경향이 있네요...

그리고 저는 뒤꿈치가 까졌습니다....ㅠㅜ

 

예전에 비자로 리뷰를 올댓부츠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 리뷰평에서는 

편안하지만 축구화 특유의 긴장감도 사라진 느낌이라고 평을 남기셨었는데

이녀석을 구매할때 조금 걱정이 들기도 했으나 일단 축구화가 발볼형이 일반형이라서

다른 축구화에서 느꼈던 약간의 긴장감을 주면서 가죽이다보니

제발에 맞게 늘어나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힐컵의 높이가 아주조금 높다는 느낌은 드는데 축구를 함에 있어 제 인대를 건들거나 

불편하게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홀드감도 좋았고 들썩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텅 사진은 따로 찍은게 없지만.. 

축구화 뒷부분의 저 재질과 같은 재질로 되어있고 텅이 좌우로 넓고 

축구화 자체가 텅부분을 많이 가리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텅 돌아감 현상은 없네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웃솔을 보시면 삼각스터드와 육각스터드를 혼용으로 사용해서

좋은 접지력과 방향전환에 좀더 유리하게 하기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앞쪽에 다섯개의 육각스터드는 피벗존이라는 명칭이 있구요 

빠른 방향전환으로 볼 배급을 더 유리하게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위 사진에서 맨오른쪽과 가운데 그리고 맨왼쪽 스터드는 

동일 선상에 있습니다  근데 가운데가 조금 짧은 스터드입니다.

신고 서있을때나 플레이시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육각스터드가 있어서 그런지 축구화가 지면을 콱 잡아버린다는 느낌보다는

살짝 부드러운 느낌은 드는데  저는 조금 적응시간이 필요했네요.

쾈하고 접지되야 하는데 아주 미세하게 부들부들 하는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

그리고!!

 

이녀석만 스터드 압을 줍니다. 플레이 2~3회 착용하면 괜찮아지는데 처음에는 

매우 신경이 쓰이고 제 발을 뭉툭한 무언가가 제발을 찌르는 느낌입니다...

이것말도는 다른 스터드압은 없습니다.

맨땅에서 맘편하게 사용해도 될정도로 단단합니다.

이번 리뷰도 두서없는 리뷰가 되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원래 취지는 이런 축구화도 있다! 였는데 잘 전달이 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가야할 길이 먼 뉴발란스지만 그래도 상당히 매력적인 비자로 풀 그레인이였습니다.

 

터치감 숏패스 롱패스 슛팅감도 평균이상이라 느껴지며 축구화 특유의 긴장감을 주면서도 인솔이 주는 편안한 쿠셔닝의 조화가 신기합니다. 

 

본래 용도는 미드필더용이라고 하지만 편한 착용감을 원하신다면,

포지션 상관없이 사용해도 좋을 축구화 입니다.

 

무게도 250 기준에 약 245g 정도로 가죽제품과 HG란점을 봤을때 심각하게 무겁지도 않고

적당하고 밸런스도 좋아 축구화를 신었을때 한쪽으로 쏠린다는 느낌없이 좋은 착화감을 줍니다.

(여담이지만 인솔이 부착형인데 때보니 밑부분에  AG/HG 라 써있네요. 겸용출시인듯합니다.)

 

저는 가죽이 흙먼지에 스크레치가 나는걸 심하게 걱정 했었는데

가죽으로 땅을차는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부분은 아니더군요.

 

비자로 프로K 라는 캥거루가죽을 사용하는 상위버전이 있습니다만

맨땅에서 주로 축구하신다면 풀그레인을 착용하시는걸 조심스럽게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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