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웨이브 이그니터스 MD | |
2011-11-30 / 추천 499 | 오우람(eminem514) |
미즈노의 파워 모델로서 나이키 레이저3와 아디다스 익스를 위풍당당하게 꺽어버리고 작년에 파워 축구화 부분에서 1위라는 기염을 토해냈던 전세계에서 인정 받은 시리즈의 모델 입니다.
또 한가지 이그니터스 일화로 2010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전에서 혼다가 무회전 프리킥을 멋들어지게 넣은 뒤 판매량이 200%가 증가하여 때아닌 혼다 특수를 누렸다고 합니다. 갤럭시 LTE를 구입해서 간들어지게 찍어 보았는데 800만 화소라더니 섭섭하게 나왔습니다.
전반전인 디자인은 그렇게 왼쪽심장에 와닿는 멋쟁이 스타일은 아닙니다. -어퍼 이그니터스 SL은 인조가죽 이그니터스 MD는 천연가죽 입니다. 이제품은 MD제품으로 앞쪽 어퍼만 천연가죽입니다. 하지만 뒤쪽의 인조가죽 부분도 굉장히 잘 접히고 유연하여 전체적으로 천연가죽 못지 않은 만족스러운 착용감 입니다. - 스터드와 중창, 아웃솔
스터드 길이는 베이퍼에 비하면 갓난 아이지만 뒷스터드와 앞스터드의 차이가 있어 뒤꿈치가 조금 높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파워컨셉의 축구화지만 스피드까지 생각한 미즈노 입니다. 이유는 지금의 베이퍼, 티그리어 같이 뒷스터드가 높으면 뒤꿈치가 조금 들려 있기 때문에 근소하지만 스타팅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스터드 배열은 비가 와도 안정감 있게 미끄러 지지않을 정도로 접지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한가지는 엄지발가락 아래 스터드압이 강하게 느껴저 단단하고 철통같은 발임에도 한경기를 뛰고나면 꽤나 통증이 옵니다.
하지만 스터드의 문제 보다는 최상위 축구화중 가장 최악의 인솔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인솔을 바꿔끼니 통증이 사라젔습니다.
중창에는 카본이 삽입되어 있어 축구화에 탄력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체감상 느끼기는 힘들지만 나이키 고가의 엘리트라인 제품에만 있는 카본중창이 있으니 기분만은 달콤한 초콜릿 민트 같습니다.
-힐컵
뒤꿈치는 아주 강하게 조여주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받처주고 가장 중요한 안정감이 있습니다. 외부힐컵답게 아주 단단하여 부상당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뒤꿈치를 고정해주는 부분이 V자로 되어있는 축구화를 선호합니다.이유는 아킬레스를 단단히 고정해주어 착용감과 안정감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바이오 컨트롤 패널
사실 이그니터스는 미즈노의 전작 쉐브첸코의 축구화 웨이브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니 후속작이라고 미즈노관계자가 인터뷰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작 블레이드와 가장 큰 변화는 바이오 컨트롤 패널 이라고 불리는 저 고무돌기가 세세하게 나뉘어 곧곧에 분포되어 더 유연하저 다각도로 접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무돌기의 나뉨으로 인하여 러닝시 축구화와의 이질감을 없엤습니다.
저는 고무돌기의 불편함과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발에 예민하신 몇몇분들은 걸리적 거린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대부분 좋은 착용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무카이텐 판넬은 아주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되어 스핀을 덜준다고 미즈노가 말합니다. 하지만 소올직하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총평 착용감 : 다른 파워컨셉 축구화보다 아주 가볍고 편안하다! 터치감 : 판넬로 인하여 터치할때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슈팅감 : 고무의 반발력과 카본의 탄력으로 시원스럽게 잘 맞는다! 런닝감 : 판넬이 고르게 분배되어 런닝에 전혀 지장을 안준다! 내구성 : 미즈노하면 스터드 내구성 짱! 가죽 내구성 뿡! 경량성 : 아주 아주 가볍다 신으면 더 가볍다. 270mm기준 245g뿐이 안나간다! 스터드 : 블레이드형으로 접지력이 좋고 뒤꿈치가 살짝 높다! 사이즈 : 나이키,아디다스 제품에비해 반사이즈 크게 나왔다! 인솔 : 악중의 악 최악이다. 다른 인솔을 넣는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