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曰 : “모리뉴, 경질 원하는 것 같아”
2018-10-03   /   추천   맨체스터의주인은맨시티(kimthree)

[ 퍼디난드 曰 : “모리뉴, 경질 원하는 것 같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 탈출이 어렵다. 맨유의 전설도 현 성적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리더십에도 물음표를 던졌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발렌시아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영 보이즈전 승리로 총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방송 ‘BT 스포츠’를 통해 현 맨유에 강한 일침을 날렸다. 과거 맨유에서 맹활약했던 그는 “모리뉴 감독은 경질을 원하는 것 같다. 최근 몇몇 행동과 발언을 보면 더 그렇다”며 비판했다. 모리뉴 감독은 발렌시아와 무승부 이후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공정한 결과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후방 빌드업 기술이 부족했다"고 총평했다. 

 

당연한 비판이다. 맨유는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명가 부활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폴 포그바 등과 불화설로 분위기도 좋지 않다. 승리로 모든 논란을 잠재워야 했지만 발렌시아전도 무승부였다.

불화설과 부진이 겹쳐 경질설에도 자유롭지 못하다. 일각에서는 맨유 수뇌부가 지네딘 지단 선임을 고려하고 있으며, 모리뉴 감독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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