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봉 인상? 설문조사 81%가 반대 (西언론)
2018-01-17   /   추천   상도동고날두(vlvkdhsfkdls)

[ 호날두 연봉 인상? 설문조사 81%가 반대 (西언론) ]

 

 

레알 마드리드 현지 축구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연봉 인상 요구를 반대하고 나섰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호날두의 연봉을 인상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만7753명 가운데 81%가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호날두는 현재 수령하는 연봉이 자신의 가치와 동떨어졌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 대우를 하겠다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게 속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이적에 대한 부분도 고려한다는 보도가 줄을 잇는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 11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 연장을 하며 2100만 유로(약 273억원)의 연봉에 합의했다. 당시만 해도 분명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3600만 유로(약 468억원)를 받고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통해 5000만 유로(약 651억원)를 수령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호날두가 메시와 같거나 그 이상의 금액을 원하길 바라자 마르카는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설문조사를 했고 현재 대다수가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호날두의 연봉 인상을 반대하는 이유에는 현재 호날두가 보여주는 경기력이 최고가 아니라는 점, 불과 14개월 전에 재계약을 한 점, 요구하는 금액이 비현실적인 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페레스 회장이 늘 호날두를 최고의 선수라 말해온 점, 지난 몇년간 성과를 토대로 메시와 연봉 비교, 축구 시장의 크기가 달라진 점을 들어 연봉 인상을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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