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고백했다, ''처음엔 살라 확신 못 했다''
2017-11-08   /   추천   이도(benfica0818)

[ 제라드가 고백했다, ''처음엔 살라 확신 못 했다'' ]

 

 

펄펄 날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 하지만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현 리버풀 U-18 감독은 그 성공을 믿지 못했다고. 

살라가 곧 리버풀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주가를 높인 살라는 지난여름 잉글랜드 무대에 재도전했다. 정착 과정은 더없이 순조로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까지 10경기를 뛰며 7골 2도움을 만들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임팩트 역시 상당하다.

주변 칭찬도 대단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 살림에 큰 보탬이 됐다"며 치켜세웠다.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살라를 가리켜 "올 시즌 리버풀 최고의 영입"이라며 엄지를 내보였으며, 팀 동료 엠레 찬은 "이집트의 왕"이란 표현까지 썼다. 

 

제라드도 그 공로를 인정했다. 그간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라드는 'BT Sport'를 통해 "처음에 살라를 영입했을 때는 많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그가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본인이 틀렸다는 사실 역시 인정했다. "하지만 우린 감독과 선수 영입 담당자를 전적으로 믿어야 했다"던 제라드는 "살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됐다. 현재로썬 누구보다도 리버풀 최고 선수"라고 덧붙였다.  

사진=리버풀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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