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베르데 감독, “피케 핸드볼 반칙? 본능적인 행동” ]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 당한 헤라르드 피케(30)를 감쌌다.
바르사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하며, 3연승과 조 선두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했지만,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피케가 전반 42분 헤라르드 데올로페우의 크로스를 빈 골문으로 넣었지만, 그 과정에서 손에 닿았다. 주심은 고의성으로 판단하고 경고를 줬고,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던 그는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로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승리한 점은 다행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발베르데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피케의 퇴장 장면은 다시 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본능적으로 일어난 거라 생각한다”라며 고의성에 반박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0명으로 싸워도 강한 걸 알고 있었다.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우리는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라며 불리한 상황을 극복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