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루, '5억 4240만원' 탈세로 스페인 검찰 조사 ]
마르셀루(29,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에 휘말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엘 문도’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무당국과 마드리드 검찰청이 마르셀루 탈세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마르셀루가 지난 2013년 세금 40만 유로(5억 4,240만원)를 탈세한 정황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유력 언론에 따르면 방식은 조세 회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산체스, 파비오 코렌트랑 등이 연루됐던 방식과 동일하다. 이들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아일랜드, 콜롬비아, 파나마에 있는 페이퍼 컴퍼니를 활용해 초상권 일부를 가져왔다.
‘엘 문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마르셀루의 탈세는 2015년 무혐의로 결론났다. 그러나 스페인 세무당국이 의구심을 품었고 재조사에 착수했다.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의 차이였다. 현재 마르셀루 탈세 혐의는 스페인 검사에게 넘겨진 상태다.
스페인 스타들의 탈세 혐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산체스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탈세 혐의를 인정해 일부 금액을 지불했다. 메시는 탈세 유죄 판결로 집행 유예 21개월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