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석현준의 동료 프레드리코 베난치오(22, 비토리아 세투발)이 석현준(24)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0일(현지시간) 석현준에 대한 베난치오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베난치오는 “석현준은 아주 좋은 선수다”며 최근 물 오른 석현준의 경기력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비토리아 소속의 선수가 아니다”며 “그를 원망하지 않는다. 앞으로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석현준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돌풍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포르투, 스포르팅 등 포르투갈 리그 내 명문 팀들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도 석현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석현준은 포르투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포르투에서 이적과 관련된 마지막 협상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포르투갈 아 볼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