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메시, 2골 2도움으로 '평점 10점'
2016-01-07   /   추천   공미원탑(parksee0)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 후유증을 완벽하게 털어내고 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에스파뇰전에서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평점 10점의 기염을 토했다.

메시는 7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5/2016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에스파뇰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과 헤라르드 피케, 네이마르의 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상당히 유리해졌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시는 완벽한 결정력과 패싱력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전반 44분, 다소 먼 거리에서 나온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은 이날 활약의 정점이었다.

경기 후 언론들의 호평은 당연지사였다. 다국적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재차 막을 수 없는 폼으로 돌아왔다. 득점, 어시스트 모두 완벽했다"는 설명과 함께 메시에게 만점인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스페인 매체들도 일제히 메시의 만점 활약상을 전했다.

메시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2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후에도 예전과 같은 폭발력이 나오지 않아 폭발력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그러나 에스파뇰전 한 경기서 보여준 활약상으로 이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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