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상승세의 석현준(24, 비토리아 세투발)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르투갈 ‘사포 데스포르토’는 4일(이하한국시간) 석현준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석현준은 지난 3일 비토리아 홈구장 도 본핌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5라운드 브라가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이날 골로 이번 시즌 총 11개의 골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극찬을 받는 등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석현준은 포르투갈 명문팀 벤피카, 스포르팅 등으로 이적설이 돌고 있는 것은 물론 독일 호펜하임과 마인츠 등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석현준은 신중한 자세다. 석현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 구단들의 관심? 나는 비토리아의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석현준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항상 이기길 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축구는 그럴 수 없다”며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비토리아 세투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