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다 지나가고 있다. 한국축구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그 중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뇌리 속에 남은 인물과 이슈를 추렸다. 이를 살펴보면서 2015년 한국축구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초라한 성적표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이었을까. 2015년 새해 첫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 올라 기량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비록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팬들은 승리를 향한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물론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6월 정용환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했다. 8월에는 ‘국가대표 발탁’ 강수일이 음주운전 사고로 임의 탈퇴되는 안타까운 일도 생겼다.
이것들 뿐만 아니라 어떤 일들이 우리를 웃고 울게 했을까. 2015년 마지막이 어느덧 1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쉼 없이 달려온’ 2015 한국 축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진 = 스포탈코리아DB, 전북 현대, 수원FC, 게티이미지코리아, AFC 공식 홈페이지, FIFA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