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실망스러운 영입' TOP 10에 손흥민... 1위 디 마리아
2016-09-08   /   추천   호나우두호날두(aircanha)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2012년부로 영입된 가장 실망스러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10인이 공개됐다.

세계 축구 비즈니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커렉스'는 가장 큰 실망을 안긴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열 명을 발표했다. 기준은 2012년 이후다. 6위에 손흥민이 랭크 돼 시선을 끌었다.

이적료 대비 활약도 및 출전시간을 계산해 순위를 정했다. 1위는 앙헬 디 마리아. 그는 지난 2014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이적했다. 발생한 금액은 5,970만 파운드(약 869억 원).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스탯과 활약이 좋지 못했다. 출전 가능했던 3,420분 중 1,645분밖에 소화하지 못한 점도 1위에 오르는데 한 몫 했다.

2위는 애스턴 빌라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던 크리스티안 벤테케. 3,520만 파운드(약 512억 원)를 기록했지만, 42경기 10골 6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다. 3위는 맨유 데뷔시즌을 초라하게 보낸 멤피스 데파이가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이 순위에서 보여 한국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6위에 랭크된 그는 2,2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의 몸값에도 불구하고 적은 출전기회 및 낮은 공격 포인트 때문에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돌았지만 잔류를 결심, 위기를 기회로 뒤바꾸기로 했다.


2012년 이후 가장 실망스러운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TOP 10

1. 앙헬 디 마리아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970만 파운드
2. 크리스티안 벤테케 to 리버풀 - 3,520만 파운드
3. 멤피스 데파이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600만 파운드
4. 마루앙 펠라이니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750만 파운드
5. 로베르토 솔다도 to 토트넘 홋스퍼 - 2,600만 파운드
6. 손흥민 to 토트넘 홋스퍼 - 2,200만 파운드
7. 라자르 마르코비치 to 리버풀 - 2,000만 파운드
8. 스테반 요베티치 to 맨체스터 시티 - 2,200만 파운드
9. 마리오 발로텔리 to 리버풀 - 1,600만 파운드
10. 필리페 루이스 to 첼시 - 1,580만 파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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