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대량 득점을 성공한 공격진의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말뫼에 대승을 거뒀다. 이날 전방에 배치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이스코 등을 비롯해 레알 선수들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알은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 말뫼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4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1호골을 기록,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벤제마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이다.
이에 평점도 후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4골 1도움을 올린 호날두를 비롯해 벤제마 이스코에게 모두 10점을 부여했다. 한 선수가 10점을 받는 일도 드물지만 세 선수가 모두 만점을 부여 받으며 좋은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이날 호날두는 총 10개의 슈팅(유효슈팅 6)을 시도해 4번 골문을 흔들었다. 키패스도 3차례 있었다. 벤제마는 5번 슈팅(유효슈팅 4)을 시도해 3골을 넣었고 2개의 키패스, 3차례 드리블을 성공했다. 이스코는 득점은 없었지만 무려 5번의 키패스와 4차례 드리블 성공으로 레알 공격의 첨병이 됐다. 세 선수는 이러한 기록을 앞세워 동반 평점 10점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레알 선수들은 대부분 후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다닐루(9.6점), 마테오 코바치치(1골, 9.32점), 카세미루(8.92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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