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유력’ 카를로스, “지단을 돕고 싶다”
2016-01-14   /   추천   미즈노빠(Black59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옛 동료’ 지네딘 지단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카를로스는 명실공히 ‘레알 마드리드 전설’이다. 1996년 레알로 이적한 그는 11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다. ‘갈락티코 1기’의 주축으로서 지금까지도 레알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단도 마찬가지다. 지단도 카를로스와 함께 레알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2001/20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은 두 선수가 만든 환상적인 하모니였다. 현재 지단은 레알 감독으로서 '제2의 축구인생'을 펼치고 있다.

이에 카를로스가 속내를 밝혔다. 13일(한국시간) 카를로스는 스페인 TV프로그램 ‘푼토 페로타’에 출연해 “레알에서 지단으로부터 배우고 많이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도자' 지단의 기량도 높게 평가했다. 카를로스는 “지단은 선수 시절부터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타고난 리더다. 지단 체제의 레알은 이전 감독들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물론 나는 아직 젊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 하지만 레알 측과 내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가오는 금요일에 내 미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레알 복귀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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