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벨기에 스탕다르 리에쥬에서 임대생활 중인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4)가 경기 도중 격렬한 몸싸움을 했다.
발데스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열린 스탕다르 리에쥬(이하 스탕다르)와 안더레흐트의 벨기에 주필러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강호들의 경기인 만큼, 양 팀 선수들의 승부욕도 충만했다. 특히 발데스는 경기 도중 안더레흐트 선수 카라 음보지와 신경전을 벌이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격한 감정에 서로 밀쳤다. 발데스는 손을 뻗어 음보지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맨유를 떠나 벨기에서 임대생활 중인 발데스는 스탕다르 유니폼을 입고 4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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