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행’ 라베치, “돈이 전부는 아니었다”
2016-03-01   /   추천   swan2455(pallacigo131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에세키엘 라베치(31)가 중국 슈퍼리그의 허베이 CFFC행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라베치의 최종 행선지가 중국으로 결정됐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허베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라베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서 제르비뉴를 비롯해 스테판 음비아, 가엘 카쿠타등 유럽 축구 스타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그러나 라베치의 중국행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당시 유럽 다수의 빅클럽들로 이적 가능했던 것이 이유였다. 전(前)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실제 인터밀란과 첼시등 유럽 빅클럽이 이적 제의를 하기도 했다.

거듭된 갑론을박에 라베치가 직접 중국행의 이유를 밝혔다. 라베치는 1일 프랑스 언론 ‘카날 플러스’를 통해 “돈이 전부는 아니었다. 허베이의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껴 이적을 결심했다. 매력적인 중국 문화도 이유 중 하나였다. 물론 인터밀란과 맨유등이 접근한 것도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후회는 없었다. 라베치는 “내 축구 인생에서 한 획을 그을 만한 결정이었다. 의미있는 도전이라 생각한다. 허베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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