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축구선수 은퇴 후 행정가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박지성(35)이 영국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공부를 시작했다.
박지성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FIFA 마스터코스 수업을 받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레스터로 이주를 완료한 그는 레스터 소재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코스를 밟는 중이다.
영국 '미러'의 2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이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배우게 될 과목은 매니지먼트, 법, 스포츠 인문학이다. 드몽포르 대학교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있어 유럽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행정가의 꿈을 꾸는 박지성은 "나는 축구장 안팎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싶었다. 그리고 나중에 아마 한국 축구리그를 위해 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은 코스를 이수하는 동안 레스터 시티의 킹 파워 스타디움을 꾸준히 방문해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