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이승우, 월드 클래스 이상의 재능” | |
2016-12-16 / 추천 | 반페르시반통수반작은아이(zktmdhsfkdls) |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승우(18, 바르셀로나 후베닐 A)를 조명했다.
이승우는 2011년 바르사 인판틸 A에서 경험을 쌓았다. 바르사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현재 바르사 후베닐 A에서 뛰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2016/2017시즌 디비시온 데 오노르 후베닐 A 14라운드 페리오렌세 원정길에선 해트트릭으로 4-1 승리를 이끌었다.
스페인 언론도 이승우를 주목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큰 기대를 감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승우는 코리안 메시라는 꼬리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승우는 아직 18세다. 그러나 2011년 바르사에 합류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그는 월드 클래스 혹은 어떤 선수도 도달할 수 없는 재능으로 평가됐다. 현재 후베닐 A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 관계자들도 이승우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과거 바르사 부회장의 발언에서 알 수 있다. 바르사 조르디 메스트레 부회장은 지난 9월 이승우가 판매 불가 자원이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거라 공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이승우에 관한 제의를 아주 많이 들었다. 우리는 이승우를 잃고 싶지 않다. 최종 결정은 우리가 아닌 부모와 하겠지만, 정당한 조건 내에서 예외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괄목할 만한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에스파뇰과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으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페리오렌세전에선 해트트릭까지 터트렸다. 현지 언론들도 이승우의 활약상을 주목하며 기대감을 비췄다.
현재 이승우는 전술적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스스로 성장할 거라 확신하고 있다. 전술적인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가브리 감독이 최고의 승우를 찾아오고 있다”라면서 FIFA 징계로 힘든 시기를 겪은 일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우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관문은 바르사 B팀이다. 바르사 B팀은 이승우가 꿈꾸는 바르사 1군에 진입하기 전 마지막 단계”라고 끝을 맺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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