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알 이어 맨시티도 관심...'관건은 이적료'
2017-02-17   /   추천   전설의리발도(aircanha)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강인(15, 발렌시아)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발렌시아 지역지 ‘엘 데스마르케’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과 해외 클럽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레알과 맨시티가 이강인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El Real Madrid y el Manchester City han orbitado alrededor del joven futbolista)”라고 보도했다.

 

관건은 이적료였다. 매체는 맨시티가 유망주 나빌을 영입한 사례를 대표적 예로 들며, 만약 발렌시아가 이강인 이적 협상을 벌인다면 더 많은 이적료를 제안하는 쪽이 유리할 거라 전망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빚은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은 왼발을 잘 다루고 넓은 시야를 가진 선수다. 이타적인 플레이도 즐긴다”라며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훈련을 성실히 임하는 선수다. 3년 전 작은 소년이란 이미지를 지우고 피지컬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발렌시아는 세계 최고의 재능을 손에 쥐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유럽 빅클럽이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다.

 

이적은 선수 본인에게 달렸다. 16세가 되면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엘 데스마르케’도 관련 규정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오는 2월 19일에 16세가 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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