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안데르 에레라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박지성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에레라의 존재감을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은 "나는 에레라가 과거 아틀레틱 빌바오서 뛸 때 상대해본 적이 있다. 그는 영리하고 훌륭한 미드필더로 매 경기 열심히 노력한다"고 칭찬했다.
에레라의 존재가 맨유의 힘이 된다고 믿었다. 박지성은 "맨유가 에레라와 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그는 여전히 발전 중이며 새 시즌에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레라는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로 박지성의 후예로 평가받는다. 특히 첼시전에서 높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질식 수비를 펼쳐 박지성과 비슷하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레라는 지난 시즌 맨유 소속 선수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