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가 맨유팬들 심기 건드린 발언.txt
2017-07-22   /   추천   축잘알네티(tjemsdjxor)

[루니가 맨유팬들 심기 건드린 발언.txt]

 

 

잠옷 얘기는 애교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 13년 동안 에버턴 잠옷을 입었다던 웨인 루니가 친정팀 팬 심기를 건드렸다. 단, "루니의 발언 중 틀린 말 없다"는 반응도 있기는 하다.  

영국 '미러'는 "최근 에버턴으로 복귀한 루니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로멜루 루카쿠에게 조언을 건넸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충고 내용이 맨유 팬들 일부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

루니는 "맨유에서 생존하려면 실력은 물론 정신적인 준비도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항상 성공을 추구하는 팀이기에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던 그는 "그런 힘만 갖춘다면 루카쿠도 맨유에서 잘해낼 것"이라며 앞날을 빌었다.  


단, 그 다음이 문제(?)였다. "맨유 선수라면 구단이 원하는 높은 기준을 맞춰야 한다"던 루니는 "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부터 이어져왔다.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등이 그랬다. 최근에는 마이클 캐릭 등이 나와 함께 계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몇몇 선수가 입단한 뒤부터 전통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젠 내 몫이 아니다. 난 에버턴으로 돌아와 행복할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맨유 팬들 반응은 뜨거웠다. "팀을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느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한 이도 있고, "루니의 발언에 화가 나지만 동의는 한다. 루니 역시 기준을 못 충족하지 못해 팀을 떠난 것"이란 이도 있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