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보고도 믿기 힘든 이적이 이루어질까. 네이마르를 놓칠 위기에 놓인 FC 바르셀로나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예의주시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오랜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바랐던 파리 생제르맹이 바이아웃인 2억 2,200만 유로(약 2,892억 원)를 지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초 보도는 브라질 언론이었고, 이후 "네이마르의 PSG행이 95% 완료됐다”라는 이야기와 “그가 바르사 동료들에게 PSG행을 귀띔했다”는 등 다양한 후속 보도들이 들려왔다.
이번에는 바르사가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디발라를 낙점했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필리페 쿠티뉴(리버풀)를 포함해 디발라도 바르사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라고 알렸다.
이어 “디발라는 최근 유벤투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아직 협상이 시작된 건 아니지만 1억 1,000만 유로(약 1,433억 원)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536억 원)의 이적료면 그를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부연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공격수다. 최전방은 물론,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는 골 결정력, 드리블, 빠른 스피드 등이 강점이다. 2016/2017시즌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48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