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확정됐다.
PSG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2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올여름 네이마르의 PSG 이적설이 전 유럽을 강타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고 있고 2억 2,200만 유로(약 2,891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발동을 준비했다. 이미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5년 계약에 주급 7억원에 달하는 거대한 계약을 체결 사실을 보도했다.
네이마르 이적이 현실이 되기까진 한 달이면 충분했다. 지난 7월 브라질 언론의 보도 이후 유럽 현지 언론이 네이마르의 PSG행을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대회 동안 PSG와 합의했다.
바르사 동료와의 인사도 끝냈다. 리오넬 메시, 사무엘 움티티, 루이스 수아레스 등은 “함께한 시간동안 정말 즐거웠다. 새로운 도전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도 짧은 댓글로 마지막 인사에 응답했다.
적잖은 난항도 있었다. PSG가 2억 2,200만 유로 지급을 위해 스페인 사무국에 들렀지만,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거절했다. PSG와 네이마르 변호인단은 곧장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직접 금액을 지불했다.
이제 세기의 이적은 끝났다. 그러나 한 동안 네이마르 이적으로 설왕설래가 오갈 예정이다. PSG가 유럽축구연맹의 재정적 페어플레이룰(FFP)을 지켰는가에 대한 여부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