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적 이적? 쿠티뉴, 바르사행 가능성 유효 ]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그 사이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가 팀을 옮길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야후'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사는 재차 쿠티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이번 이적 시장이 종료되기 전 리버풀을 떠날 수 있음을 알고 있는 상태다.
이어 "리버풀 구단주가 쿠티뉴 측에게 '이적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면서 "바르사는 이적료로 1억 6,000만 유로(한화 약 2,171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낸 바르사는 이적 자금을 두둑이 채웠다. 직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우스만 뎀벨레를 데려오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쿠티뉴를 향한 관심도 접지 않았다. 리버풀의 거듭된 반대에도 액수를 올려 재차 제안을 넣었다.
매체는 "리버풀도 마음이 바뀌었다"고 알렸다. "당초 완강히 거절했던 것과는 달리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역시 지난 27일 보도를 통해 그 가능성을 견준 바 있다.
쿠티뉴는 올 시즌 공식 일정에 모두 불참했다. 이달 초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컵에서 불편한 기색을 비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3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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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