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킬러의 전쟁… 호날두-메시-케인, UCL 득점왕 3파전 예고
2017-09-27   /   추천   첼챔우(leeeee5)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초반부터 킬러들의 전쟁이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해리 케인(토트넘)이 별들의 무대에서도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팀당 1~2경기를 치른 초반 UCL에서 득점 순위의 맨 꼭대기를 차지한 이는 케인이다. 케인인 2경기에서 무려 5골을 집중시키는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로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다운 플레이다.

케인은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포엘과의 원정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UCL에 참가한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을 제치고 초반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케인의 득점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4골을 보듯이 대회를 가리지 않고 날카로움을 뽐내고 있다. 그의 현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케인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호날두와 메시가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날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서 2골을 꽂았다. 1차전 아포엘전에서도 2골을 넣은 그는 2경기 연속 멀티골로 케인을 바짝 뒤쫓고 있다. 3차전은 레알과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득점왕 경쟁을 하는 두 선수의 만남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또한 메시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사는 유벤투스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2골을 넣었다. 그리고 21일 새벽 스포르팅 CP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바르사와 스포르팅의 전력 차를 볼 때 메시의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금은 케인, 호날두와 2~3골 차지만 스포르팅전이 끝나면 격차는 사라질 수 있다.

더구나 메시는 올 시즌 개막 후 놀라운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통틀어 9경기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의 놀라운 득점쇼는 UCL의 득점왕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무기다.

좋은 플레이를 하려면 경쟁자가 있어야 한다. 호날두, 메시, 케인의 삼각 경쟁은 득점왕 경쟁 레이스의 감초 역할을 할 전망이다.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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