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모욕’ 매튜, 2경기 출장정지-200만원 제재금 징계
2017-10-14   /   추천   붉은매(kim777)

 

수원 삼성 수비수 매튜가 2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제1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FC, 매튜에 대한 징계 및 정현식(안산 그리너스)에 대한 사후징계를 의결했다.

매튜는 지난 1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로 상대 선수와 심판을 모욕한 사건과 관련하여 2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

당시 매튜는 수원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이동국이 장호익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옆에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돈을 세는 듯한 시늉을 했다. 또한 이동국에게 “How much to pay”라며 심판에게 돈을 건넸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제3조는 선수의 폭언, 모욕 등 행위에 대해 2경기 이상 5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2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튜는 스플릿 라운드 초반 2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수원은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대구는 지난 9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심판과 타 팀을 비방하는 다량의 현수막과 피켓이 반입 및 게시된 사건과 관련하여 제재금 1,000만원이 부과됐다. K리그 상벌규정의 유형별 징계기준 제5조는 연맹, 클럽, 선수, 팀 스태프, 관계자를 비방하거나 경기진행 및 안전에 지장을 주는 사안에 대하여 해당 클럽에 2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현식은 8일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전반 12분경 상대 선수의 다리를 밟는 난폭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해 퇴장에 준하는 2경기 출장정지의 사후징계를 받았다.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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