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데 헤아 대신 새로 점찍은 'GK 타깃 1순위'
2017-10-14   /   추천   황갓마두리드(medssi10)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골키퍼 보강을 위한 카드로 케파 아리사발라가(23, 아틀레틱 빌바오)를 낙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지단 감독을 비롯한 레알의 코칭 스태프가 케파 영입에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이 끝나고 골키퍼 영입을 최우선할 생각이다. 현재 케일러 나바스와 키코 카시야를 보유한 레알은 내년이면 둘의 나이가 32세가 됨에 따라 미래를 바라볼 골키퍼 자원의 합류가 필요하다.

 

한동안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보 쿠르투아(첼시),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등 각팀의 주전 골키퍼를 노렸던 레알은 눈을 돌려 현실적인 접근을 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당장 눈에 들어온 이는 케파다. 케파는 빌바오 유스 출신으로 폰페라디나와 바야돌리드서 임대 생활을 하며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부터 빌바오 주전 골키퍼가 된 케파는 최근 스페인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케파는 현재 빌바오와 계약이 2018년 6월에 종료된다. 빌바오는 최근 케파에게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동의를 얻지 못했다. 레알은 케파가 빌바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도록 움직이고 있다. 최근 루이스 요피스 골키퍼 코치가 케파측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케파를 통해 나바스 체제서 자연스럽게 바통을 이어받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르카는 "케파의 영입은 나바스의 이적을 암시하던 데 헤아, 쿠트투아건과 다르다. 케파가 합류하면 나바스와 경쟁 체제가 이뤄질 것이고 카시야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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