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2017 골든보이 수상...메시-루니와 나란히 ]
킬리앙 음바페가 유럽 최고의 신인이 됐다. 2017 골든보이를 품에 안았다.
축구 종합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음바페가 2017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음바페는 가브리에우 제주스, 우스만 뎀벨레와 최종 경합했다”라고 전했다.
골든보이상은 2003년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투토스포르트'에서 창설한 상이다. 만 21세 이하 축구 선수들 중 지난 1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일각에선 21세 이하 발롱도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음바페는 자격이 충분했다. 현재 유럽 10대 유망주를 넘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19일 벨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안더레흐트전 득점으로 역대 챔피언스리그 10대 최다골을 경신했다. 한 마디로 괴물 신인이다.
모나코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음바페는 2016/2017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프랑스 무대를 휘저었다. 지난해 12월 16세 347일의 나이로 티에리 앙리(19세3개월)의 모나코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모나코 최연소 득점(17세 62일)까지 갈아치웠다.
■ 역대 골든보이 수상자
2003년 라파엘 판 데르 바르트
2004년 웨인 루니
2005년 리오넬 메시
2006년 세스크 파브레가스
2007년 세르히오 아구에로
2008년 안데르손
2009년 알렉산드레 파투
2010년 마리오 발로텔리
2011년 마리오 괴체
2012년 이스코
2013년 폴 포그바
2014년 라힘 스털링
2015년 앙토니 마르시알
2016년 헤나투 산체스
2017년 킬리앙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캡쳐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