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언론의 평가, ''현 토트넘에선 라멜라보다 손흥민'' ]
영국 현지 언론이 에릭 라멜라(25)보다는 손흥민(25)이 현 토트넘 홋스퍼에서 더 영향력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전 로테이션 멤버다. 해리 케인(24), 크리스티안 에릭센(25)만큼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꾸준한 중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쟁자인 라멜라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주전 경쟁이 더 빡빡해질 전망이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의 애제자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입지가 탄탄한 선수다.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에 치르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서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막 부상에서 돌아온 터라 당장의 위협은 아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흥민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영국 매체 ‘HITC’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28일 라멜라가 현 토트넘 체제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부상을 당한지 13개월 만에 돌아온 라멜라는 레스터전 명단에 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기력을 점차 회복한 뒤 정기적으로 출전하게 될 거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현재 3-5-2 포메이션을 사용함에 따라 목표 달성은 어려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라멜라에게 적합한 위치는 케인 옆자리일 거다”라며 투톱 출전을 예상하면서 “손흥민과 선발 경쟁을 벌이게 될 거다. 이 경우에는 라멜라가 경기에서 큰 영향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최전방 포지션 경쟁에서는 손흥민이 우위를 점한다고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