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떠나 바르사로 가라'' 판 할, 블린트에게 조언 ]
"FC바르셀로나로 가는 편이 낫다". 루이스 판 할(6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자 달레이 블린트(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조언을 건넸다.
블린트의 맨유 생활이 저물어가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뚜렷한 답은 없다. 입지도 크게 줄었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현재 4경기 출전이 전부다. 271분을 뛰며 경기당 67.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과거 블린트를 지도했던 판 할 감독이 직접 이 선수의 앞날을 그렸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블린트는 맨유에 머무는 것보다 바르사에서 더 좋아질 수 있다"라고 사견을 펼쳤다.
"블린트는 현재 벤치에 못 앉을 때도 있다"며 처지를 체크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바르사가 더 잘 맞을 것이다. 선수 기량이나 플레이 스타일상 잉글랜드보다는 스페인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판 할 감독은 블린트의 멀티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빌드업을 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다. 때로는 왼쪽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해낼 수 있다"라며 높이 샀다.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제 바르사 측 관심이 얼마나 되는지, 블린트 재계약 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