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테베스, 상하이 떠나 '친정팀' 보카 합류
카를로스 테베스(33)가 상하이 선화와 결별하고 보카 주니어스에 합류했다.
테베스는 지난 2016년 상하이에 전격 입단했다. 상하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한 테베스에게 막대한 주급을 제안했다. 테베스는 주급 76만 2,000달러(약 9억원)에 상하이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는 높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상하이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행도 좌절됐다. 2017년이 서서히 저물자 보카 복귀설이 피어올랐다.
보카 측도 테베스와의 재회를 인정했다. 오라시오 파올리니 보카 부회장은 얼마 전 “테베스와 좋은 관계에 있다. 곧 이적이 마무리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테베스가 보카 복귀 후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테베스 복귀를 알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와 결별이 유력하지만 아직 보카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리턴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카 주니어스 공식 트위터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