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로 루카쿠 백업을 찾고 있다. 리스트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도 포함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루카쿠 백업을 위한 사전 문의를 시작했다. 제이미 바디, 치차리토, 알렉시스 산체스가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치차리토는 2010년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지만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임대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아왔다.
웨스트햄에선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출전해 팀 화력에 힘을 실었다. 리그 12라운드부터 리그 15라운드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토트넘전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이에 조제 모리뉴 감독이 백업 공격수로 치차리토를 선택한 모양이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부상 이탈로 중앙 공격수를 잃었다. 모리뉴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을 측면에 활용하길 원한다.
산체스도 맨유 리스트에 올랐고 하이재킹 보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현지 유력 언론 보도를 종합했을 때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하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