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긱스X스콜스, 맨유 레전드 조합 웨일스에 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 지도자로 합을 맞출 수도 있다.
라이언 긱스가 조국 웨일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웨일스 측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4년 계약 소식을 알렸다.
웨일스는 긱스의 커리어에 주목했다. 긱스는 과거 웨일스 대표팀에서 활약한 상징적인 존재. 맨유 소속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2016년 맨유 코치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다양한 직함으로 내공을 쌓았다. 해설위원,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흥미로운 건 맨유 부흥기를 함께 이끈 폴 스콜스의 거취. 긱스와 현역 시절 한솥밥을 먹은 스콜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 여러 우승을 합작해낸 둘 도 없는 동료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는 과거 맨유에서 뛰던 미키 토마스의 말을 인용해 "스콜스가 긱스 체제의 웨일스 대표팀에 코치로 동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둘은 이미 지도자 세계에서도 같은 길을 걸은 바 있다. 2013년 현역에서 은퇴한 스콜스가 긱스 전 맨유 감독 대행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