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의 독특한 ‘축구화 끈 매듭’]

네이션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흥미로운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베르나르두 실바’인데요. 엑스 스피드플로우.1을 착용하고 있는 그는 독특한 방법으로 축구화 끈을 묶었습니다.

확대해 보면 자세히 보이는데요. 끈을 축구화의 중간까지만 채우고 길게 남은 끈을 발바닥 아래로 감아서 매듭짓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은 1990년 대 분리형 텅 축구화에 유행한 방법으로 엑스 스피드플로우처럼 일체형 텅으로 제작되는 축구화에는 잘 하지 않는 매듭 방법입니다.

(마라도나의 끈 묶기)

저도 어릴 적에 이런 방식으로 축구화 끈을 묶어 착용했었는데요. 축구화가 발에 더 딱 붙어있어 발과의 일체감이 높아지는 매듭법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축구화가 타이트하고 일체형 텅 구조의 축구화가 출시되는 시대에 이런 방법을 사용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신기하긴 하네요.

찾아보니 실바는 맨시티 경기 때도 이런 방법으로 끈을 묶어왔습니다. 이 방법을 계속 유지하는 걸 보면 착용감이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독특한 매듭법.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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