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선택? 축구화를 바꾼 김민재]

아랍에미리트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서 김민재 선수의 축구화 변경이 포착됐습니다.

오랜 기간 나이키의 단종된 축구화인 ‘팬텀 베놈’을 신던 김민재 선수는 이날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8 엘리트’를 착용했습니다.

(축구화 교체 전)

(축구화 교체 후)

갑작스러운 축구화 변경이었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센터백인 김민재 선수가 머큐리얼 사일로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포지션에 따라 신어야 할 축구화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센터백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축구화라 그런지 어색하긴 하네요.

게다가 ‘발목 칼라’가 없는 팬텀 베놈을 오래 기간 신은 김민재 선수가 베이퍼가 아닌 슈퍼플라이를 선택했다는 것도 흥미롭네요.

그래도 잘 생각해 보면 센터백 치고 발이 빠른 김민재 선수한테는 은근 어울리는 축구화 선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머큐리얼을 선택한 이유는 김민재 선수만 알고 있을 텐데요. 그 속마음이 매우 궁금하네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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