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GT 3'와 '줌 머큐리얼'을 테스트 중인 선수들 포착]

나이키의 출시 예정 축구화를 테스트 중인 선수들이 포착됐습니다.

첫 번째는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Roberto Gagliardini)’입니다. 갈리아르디니는 최근 트레이닝에서 블랙아웃 처리해 디자인을 숨긴 축구화를 신었는데요.

갈리아르디니는 평소 나이키의 팬텀 GT 2를 신어 오던 선수입니다.

자연스럽게 그가 신은 것은 ‘차세대 팬텀 GT’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블랙아웃 처리해 디테일한 것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어퍼 위에 있는 ‘V자 형태’는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 V자 형태가 단순한 그래픽인지 아니면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발등 부분에 있는 니트 소재의 범위가 넓어지고 축구화 끈이 보이지 않는데요. 마치 팬텀 비전의 발등 구조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선수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입니다. 음바페 역시 훈련장에서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었는데요.

음바페가 신은 것은 차세대 머큐리얼인 ‘줌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9’으로 추정됩니다. 포착된 한장의 사진만으로는 많은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요. 어퍼 위에 있는 얇은 라인들이 눈에 띕니다.

앞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차세대 머큐리얼에는 ‘에어 줌’이 발바닥 전체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축구화가 탄생할지 궁금하네요.

음바페가 착용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9은 6~7월 출시될 예정이고, 팬텀 GT 3의 경우는 아직 출시 일정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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