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유망주는 왜 축구화 끈을 풀고 신는 것일까?
2021.12.08 11:37:23

[바르셀로나의 유망주는 왜 축구화 끈을 풀고 신는 것일까?]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2004년 생 ‘파블로 가비’의 축구화 이야기입니다.

 

 

라 마시아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파블로 가비는 '축구화 끈이 풀린 채'로 경기를 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는데요.

 

 

뭐 축구화 끈이 경기 중에 자연스럽게 풀릴 수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일부러 끈을 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여러가지 정황들이 있는데요. 가비는 바르셀로나의 경기,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를 가리지 않고 축구화의 끈을 풀고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레이닝 도중에도 축구화 끈을 풀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그가 경기 시작할 때는 양 쪽 끈을 모두 묶은 채로 경기를 뛰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끈이 풀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풀린 끈을 꽤 오랜 기간 묶지 않고 경기를 지속합니다.


 

 

추가로 다른 색상의 팬텀 GT 2로 갈아 신었을 때도 끈을 푸는 것으로 보아 특정 축구화를 길들이기 위한 과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직접 이유를 밝힌 적은 없지만 오랜 지인이 이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가비를 옆에서 오래 봐온 지인에 따르면 “가비는 평생 이렇게 축구화를 신어왔다. 그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경기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서두르다가 끈을 못 묶고 나가는 일이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12. 22일 추가된 정보]

첫째, 가비는 어려서부터 신발 끈을 제대로 묶는 법을 몰라서 신발끈을 풀고 놀았다. 그는 그런 식으로 노는 데 익숙하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둘째, 가비는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많이 해서 매듭을 강하게 묶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니 금세 풀리고, 경기 도중 끈을 묶을 시간이 안날 경우 풀린 채로 경기를 뛴다.

 

 

정말 이렇게 단순한 이유이거나 혹은 경기 중 무언가 발에 불편함을 느낀다 거나 아니면 본인만의 심리적인 징크스일 수도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에서 징크스를 갖고 있을 경우가 높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잭 그릴리쉬의 경우 세탁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줄어든 양말을 신고 경기를 뛴 날 플레이가 잘 풀렸고 그 이후 짧은 양말을 신는 징크스를 갖게 된 것처럼 말이죠.

 

 

파블로 가비 선수가 왜 축구화의 끈을 푸는지.. 그의 속마음이 궁금한데요. 언젠가 본인이 직접 밝혀주면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의견이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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