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들에게 벌어지는 ‘엑스 스피드플로우’ 찢어짐]
해외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축구화가 찢어지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축구 선수들이 직접 인증한 축구화는 ‘엑스 스피드플로우.1’입니다. 빠른 선수를 위한 이 축구화는 어퍼가 정말 얇습니다. 최상급이 엑스 스피드플로우+보다 더 얇은데요. 겉으로 보기엔 약해 보여도 아디다스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에 출시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에버턴의 닐스 은쿤쿠(Niels Nkounkou)와 산토스의 루카스 브라가(Lucas Braga)는 자신의 SNS에 축구화가 찢어진 것을 공개했습니다.
(닐스 은쿤쿠 선수가 공개한 사진)
엑스 스피드플로우.1의 어퍼 찢어짐 문제는 ‘SG 스터드’에 밟혔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습한 천연 잔디에서 경기를 뛰는 프로 선수들은 SG 스터드를 착용하는데요. 선수들의 SG 스터드에 어퍼가 밝히거나 긁혔을 때, 특히 직각으로 밟혔을 때 어퍼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루카스 브라가 선수가 공개한 사진)
루카스 브라가 선수처럼 어퍼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는 예전 티엠포 레전드 7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죠. 이런 경우는 어퍼의 두께가 어느 정도 두꺼워도 SG 스터드에 밟히면 발생하는 걸로 보입니다.
(구멍이 났던 뤼디거의 티엠포 레전드 7)
현재까지는 SG 스터드에 밟혔을 경우로 예상되는데요. 우리나라의 일반인들은 SG 스터드를 신을 상황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을 보니 내구성이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프로 선수들이 신은 엑스 스피드플로우.1의 어퍼 찢어짐 현상.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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