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의 꿈이 실현된 축구화, '울트레자 2 AI' 출시]
아식스는 새로운 울트레자2 AI를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울트레자 축구화는 아식스와 이니에스타가 공동으로 개발한 축구화인데요. 울트레자는 '궁극의'라는 뜻의 ‘울티모’와 '기량'을 뜻하는 ‘데스트레자’ 두 스페인어의 합성어입니다.
아식스는 “고장 나지 않는다면 수정하지 마라”라는 접근 방식으로 전작에 비해 작은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약간의 탄력감이 있는 ‘넥스스킨’과 달리 새로운 우트레자2 AI는 발뒤꿈치에서 중족부까지는 부드럽고 친숙한 Sandwich Span Woven (신축성 있는 우븐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표면에 PU필름을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보장했습니다.
울트레자 2 AI의 캥거루 가죽의 어퍼는 전작의 X자 형태의 스티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식스가 ‘스팬우븐’ 구조라고 부르는 이번 논 스티치 어퍼 형태는 물결 모양의 엠보싱 가공을 통해 가죽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제대로 된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축구화 내부는 스웨이드처럼 보이는 소재가 내부 전체에 적용되었습니다.
(스팬우븐구조)
(X자형 스티치를 사용한 전작버전)
아웃솔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안쪽과 바깥쪽 4개씩 스터드 배치했고 뒤꿈치 다이아몬드 스터드는 비스듬하게 배치하여 안정감을 잡았습니다. 삼각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급정지, 대시할 때 찍고 밀어주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디자인은 능선 그래픽이 더욱 시각적으로 변경되어 전작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웃솔 위쪽을 보면 전작에도 사용된 X자 무늬의 '엑스-가이던스'가 사용되어 방향전환 시 유연하게 휘어지도록 해줍니다. 중앙 부분 역시 적절한 강성으로 턴 동작시 발을 잡아주는 ‘토크 트러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상단부분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통기성과 경량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식스는 자연스러운 중심을 제공하기 위해 뒤꿈치 힐이 5mm 높은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전 버전에 사용된 ‘퓨즈 젤’과 같은 기능으로 ‘플라이트 폼’을 사용하여 약간의 쿠션을 주었습니다. 퓨즈 젤보다 경량성 및 탄력성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울트레자2 AI는 뒤꿈치 부분의 라임 그린에서 앞쪽 천연가죽 부분의 일렉트릭 옐로우로 바뀌는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이니에스타의 로고가 뒤꿈치 중간에 검은색으로 배치되어있고 아식스 로고도 같은 색상이 사용되었네요.
전작은 260mm 기준 255g이었지만 이번 축구화는 260mm기준 225g으로 30g 경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울트레자2 AI의 전작 울트레자 AI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올댓부츠 리뷰'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T0kHkVajBw
오직 미드필더만을 위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울트레자 2,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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