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의 기행, 브랜드 저울질 중?]
최근 유로 2020을 위한 폴란드의 훈련 세션에서 레반도프스키는 ‘팬텀GT’가 아닌 전작 ‘팬텀 베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팬텀 베놈을 착용한 모습은 경기에서도 계속 포착되는데요. 팬텀 GT에 대한 불만일까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확실히 팬텀 베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전 훈련에서 아디다스의 ‘네메시스’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며 아디다스와 계약 가능성이 커 보였는데요. 다시 팬텀 베놈을 신은 거로 보아 네메시스도 레반도프스키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한 것 같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다양한 축구화 착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시작은 2020년 10월부터 시작됩니다. 2009년부터 나이키의 후원을 받던 레반도프스키는 10월 29일 훈련 중 푸마의 ‘울트라’ 축구화의 블랙 아웃 버전을 착용했습니다. 이것은 나이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푸마와 계약할 수 있다는 분명한 지표였습니다.
그 이후 폴란드 국가대표에서의 훈련에서는 푸마의 ‘퓨처 Z’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었고 뮌헨에서의 훈련에서도 퓨처 Z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공식 경기와 일부 훈련에서 여전히 팬텀 베놈을 착용). 이는 나이키에서 푸마로의 전환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했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훈련에서 모두의 생각을 뒤엎고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 14’를 신고 나왔습니다. 당시 여론은 그가 다시 나이키에 합류할 수 있음을 의미하거나 푸마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의 기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21년 3월 그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퓨처z를 후반전에는 팬텀 베놈으로 교체해서 신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한스 플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훈련할 때에도 푸마와 나이키를 돌아가며 착용했다”며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팬텀 GT를 테스트해 보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21년 5월 중순 팬텀 gt 블랙아웃 버전을 테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팬텀 GT 화이트/핑크 버전을 착용한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결국 다시 팬텀 베놈을 선택한 레반도프스키, 그는 과연 어떤 축구화를 선택하고 어떤 브랜드와 계약을 맺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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