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로, 축구화 브랜드 점유 승자는?]
UEFA 유로 2020이 마침내 이번 주에 시작합니다. 많은 유명선수들이 나오는 만큼 기대가 큰 대회입니다. 토너먼트의 시작에 앞서 Football Boots DB와 함께 622명의 선수의 축구화의 브랜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전 토너먼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이키, 아디다스 및 푸마 세 브랜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UEFA 유로 2020에서 나이키는 52.4%로 선수의 절반 이상을 위해 축구화를 만듭니다. 아디다스는 약 3분의 1인 34.4%로 2위, 푸마는 12.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뉴발란스 미즈노, 언더아머, 아식스는 전체 선수의 2% 미만을 위해 축구화를 제공했습니다. 뉴발란스는 '스털링'을 위해 '퓨론 V6’를 제공했고 언더아머는 '멤피스 데파이'에게 '마그네티코 프로 SL' 축구화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나이키가 우위를 잡고 있던 토너먼트에서 푸마의 지분율이 두 배 이상 (5.6%에서 12.4%로) 올랐습니다. 축구화 사업에 힘을 내는 푸마의 노력이 성과가 보이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일로는 나이키의 '머큐리얼'로 166명의 선수가 착용했습니다. 아디다스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사일로는 놀랍게도 '네메시스'입니다. 네메시스는 유로 이후 단종될 예정인데요. 유로 이후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모델을 아마추어 사이에서 즐길 수 없다는 부분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푸마는 대표 두 사일로인 '퓨처'와 '울트라'가 비슷한 수치로 나눠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푸마는 프랑스 대표팀 중 8명의 선수가 계약을 맺었습니다. 물론 아직 나이키가 10명의 선수로 우위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전 2018 월드컵에서는 고작 2명의 선수가 푸마를 신고 있었던 걸 보면 푸마의 높은 상승률을 볼 수 있습니다.
유로에서 선수들과 팀의 성과는 브랜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 예를 들어, UEFA 유로 2016에서 아이슬란드의 돌풍으로 에레아는 엄청난 성과를 거둡니다.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는 이름있는 스타와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스털링이 뛰어난 성과를 보인다면 뉴발란스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푸마도 추가적인 선수 계약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유로에서의 축구화 브랜드 비율과 푸마의 돌풍,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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