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포착된 미출시 축구화 ‘엑스 스피드플로우’
2021.04.26 17:18:42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착된 미출시 축구화 ‘엑스 스피드플로우’]

 

지난 토요일 아스널과 에버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미출시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에버튼 소속 공격수인 ‘도미닉 칼버트-르윈(Dominic Calvert-Lewin)’인데요. 이날 칼버트-르윈은 아디다스의 미출시 축구화인 ‘엑스 스피드플로우+’를 착용했습니다. 디자인을 숨긴 블랙아웃 버전인데요.

 

 

보통 프로 선수들은 미출시 축구화를 먼저 지급받고 테스트 혹은 길들이기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주로 트레이닝에서 신는 것이 일반적인데 칼버트-르윈은 리그 경기에 신고 나와버렸네요.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러웠겠는데요?

 

 

그런데 더 재밌는 건 칼버트-르윈은 평소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던 선수라는 것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칼버트-르윈을 꼬시고 싶은 아디다스가 축구화를 테스트해보라고 권했는데 칼버트-르윈이 그걸 신고 경기를 뛰어버린 상황인 것 같네요.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어오던 칼버트-르윈)

 

칼버트-르윈이 신은 엑스 스피드플로우+는 얼마 전 미나미노가 착용했을 때 아주 선명한 사진이 찍히기도 했었는데요. 엑스 고스티드+보다 어퍼가 두꺼워진 것으로 보이고 어퍼 위 격자 무늬가 넓은 범위로 분포된 것으로 보아 메쉬 소재가 많은 범위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작은 범위지만 텍스처도 추가된 모습입니다.

 

 

칼버트-르윈의 사진에서는 아웃솔이 잘 찍혔는데요. 엑스 고스티드+와 동일한 아웃솔이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 고스티드의 후속작이될 엑스 스피드플로우는 6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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