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이 신은 ‘블랙 축구화’의 놀라운 정체]

토트넘에서 제작한 영상 속에서 ‘가레스 베일’의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트레이닝 영상 속 베일은 검은색 축구화를 신고 있는데요. 얼핏보면 블랙아웃 처리한 축구화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검은색으로 제작된 축구화인데요. 그 정체가 놀랍습니다.

베일이 신은 축구화는 바로 ‘TRU Tenaci’ 축구화입니다. 논슬립 양말인 트루삭스(TRUsox)를 만든 해외 업체 TRU에서 만든 축구화인데요. 축구화도 만든다는 소식을 오래 전에 알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홍보나 그걸 신은 선수를 찾아볼 수 없었죠.

그런 축구화를 베일이 훈련장에서 신은 것입니다. 심지어 베일은 아디다스와 계약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타 브랜드의 축구화를 신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조용히 종료되었거나 아니면 계약이 종료될 예정인 것일까요? 아쉽지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업체에 따르면 TRU Tenaci 축구화는 발과 축구화 사이에 극강의 미끄럼 방지를 이끌어내 최상의 일체감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트루삭스에서 경험한 만족감을 축구화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TRU Tenaci는 클래식한 갑피 스타일에 발등 부분만 니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트루 삭스와 함께 신으면 트루 삭스의 논슬립 기능인 IN//EX 기능이 발과 축구화의 일체감을 이끌어낸다고 하네요.

가속과 감속의 극대화 그리고 민첩한 방향전환을 위해 탄생한 TRU Tenaci는 전 세계 3,000켤레만 출시됐습니다. 아쉽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은 축구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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