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음바페는 특별한 축구화를 신는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4일 새벽 4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게 됩니다. 이날 PSG의 스트라이커 음바페는 '특별한 축구화'를 신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음바페가 신을 축구화는 그의 두 번째 시그니처 축구화가 될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7'입니다. 일명 '핑크 팬더(Pink Panther)'라고 알려진 핑크색 축구화입니다.
이 색조합은 오랜 축구 용품 마니아라면 익숙하게 느껴질 조합입니다. 바로 2008년 출시됐던 머큐리얼의 색조합과 굉장히 유사하죠.
이 머큐리얼은 '프랭크 리베리'가 신었던 걸로 유명항 머큐리얼입니다.
음바페는 자신의 핑크색 축구화를 직접 인증하며 "2008년 우리 부모님은 내게 위대한 리베리의 머큐리얼 핑크 팬더 축구화를 사주기 위해 생활비의 4분의 1을 저축하셨다."라고 과거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신버전 머큐리얼 핑크 팬더를 신을 예정이다"라고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음바페는 머큐리얼 핑크 팬더 축구화를 받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음바페]
"내가 10살 정도의 소년일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들이 핑크 축구화를 신는 것을 봤습니다. 그 축구화를 신기 위해 부모님에게 애원하고 졸랐습니다. 저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학교 생활도 성실히 했고 드디어 핑크색 축구화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나이키가 내 클럽 커리어의 가장 큰 경기에서 핑크 머큐리얼을 내 두 번째 축구화로 만들어 준 것에 매우 기쁩니다. 어릴 적 신고 싶었던 이 축구화를 신고 꿈의 무대 결승전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음바페의 머큐리얼 핑크 팬더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7과 머큐리얼 베이퍼 13로 출시됩니다. 디자인만 다를 뿐 모든 기능은 기존 머큐리얼과 동일합니다. 자세한 착용 후기는 올댓부츠 실착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바페의 두 번째 시그니처 축구화는 8월 출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음바페가 직접 착용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