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축구화’ 팬텀 GT 공식 이미지 유출]

나이키에서 출시될 ‘팬텀 GT’의 프로 버전 이미지가 최초로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것은 ‘팬텀 GT 프로’ 로우-컷 버전입니다. 하이 버전과는 다이내믹 핏 칼라의 높이 차이만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출된 것은 두 가지 색상입니다. 화이트/핑크 버전은 ‘기어 업 팩(Gear Up Pack)’에 포함될 축구화이며 블랙/핑크 버전은 ‘도쿄 올림픽 팩(United Pack)’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축구화지만 올림픽 연기와 함께 무산됐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어퍼 돌기인데요. 마치 닭살처럼 돋은 어퍼 돌기들이 인상 깊습니다. 돌기 들은 부위별로 길이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길이가 긴 바깥쪽 핑크 컬러 부분의 돌기)

인사이드 감아차기를 할 때 사용하는 엄지발가락 부위 그리고 아웃사이드 감아차기와 전진 드리블할 때 사용하는 새끼발가락 부분은 돌기의 길이가 깁니다. 추가로 공을 받거나 패스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인사이드 부분의 돌기 역시 길이가 긴 편입니다.

(길이가 긴 안쪽 핑크 컬러 부분의 돌기)

반면에 발등 부분과 무회전 킥을 찰 때 공이 닿는 뼈 부위는 돌기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사진상으로도 돌기들의 길이 차이가 느껴지네요.

아웃솔 역시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유출된 것은 AG-PRO 버전 아웃솔로 추정됩니다.

(AG-PRO 아웃솔로 추정)

FG 아웃솔의 경우 분리형까지는 아니지만 아웃솔의 사용을 최소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ㄱ자형 스터드와 원형 스터드를 혼합 사용했네요. 원형 스터드의 경우는 반달 모양 두 개를 엇갈려 붙인 형태로 만들어 접지력까지 잡으려 한 모습이네요.

(FG 아웃솔 이미지)

[화이트/핑크 버전 추가 이미지]

돌기가 적용된 나이키의 팬텀 GT는 7~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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