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축구화?! 레뷸라 컵 정식 공개
2020.07.02 11:44:09

[근육 축구화?! 레뷸라 컵 정식 공개]

 

 

미즈노의 4세대 레뷸라가 정식 공개됐습니다.

 

 

4세대로 돌아온 레뷸라는 ‘레뷸라 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그 이유는 미즈노의 역사적인 축구화인 ‘웨이브 컵’을 레뷸라와 결합했고 그에 따라 이름 역시 변경됐습니다.

 

(좌 : 레뷸라 컵 / 우 : 웨이브 컵)

 

이에 따라 이번 레뷸라에는 기존 웨이브 컵을 떠오르게 하는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웨이브 컵에 새겨지던 5개의 별이 레뷸라 컵 텅 부분에 새겨져 있습니다. 5개의 별은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횟수를 의미합니다.

 

(좌 : 레뷸라 컵 / 우 : 웨이브 컵)

 

또한 레뷸라 컵의 토 박스 부분 엠보싱과 스티치 패턴을 보면 웨이브 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좌 : 레뷸라 컵 / 우 : 웨이브 컵)

 

새롭게 등장한 레뷸라 컵은 “퍼스트 터치로 게임을 바꿔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레뷸라 컵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춘 축구화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상급 제품인 ‘레뷸라 컵 JAPAN’은 어퍼에 워셔블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캥거루 가죽은 토 박스부터 인사이드 부분까지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워 보이는 부분인데요. 두툼한 스폰지를 내장한 3D 텍스처 구조가 마치 패딩처럼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폰지가 두툼하게 내장되면서 기존에 있던 ‘CT 프레임’은 이번에 제외됐습니다.


 

내장된 스폰지는 두 겹으로 적용됐다고 합니다. 아래 층은 반발력이 약한 스폰지를, 위층은 반발력이 강한 스펀지를 배치했다고 합니다. 전작보다 쿠션을 강화하면서 경량성도 고려한 구조라고 합니다.

 

 

축구화의 내부는 기모로 되어 있어 부드럽습니다.


 

아웃사이드 부분 어퍼의 중족부부터 뒤꿈치까지는 마이크로화이버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모렐리아 네오 2 JAPAN 버전의 중족부와 동일한 소재라고 합니다.

 

 

단 마이크로화이버가 사용된 부분에는 ‘FT GRIP(퍼스트 터치 그립)’이라는 특수 코팅을 했습니다. 조금 더 끈적끈적한 이 코팅은 섬세한 볼 컨트롤을 위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레뷸라 컵의 ‘ST 텅’은 분리형으로 제작됐습니다. 축구화를 신고 벗을 때 쉽고 사람의 발등 모양에 맞춰 신을 수 있습니다.

 

 

축구화 끈은 아웃사이드로 조금 치우치도록 설계됐습니다. 인사이드 쿠션 부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한 설계로 보입니다.

 

 

아웃솔은 맨땅, 인조, 천연 잔디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레뷸라 3 JAPAN과 모든 것이 동일한 아웃솔입니다.

 

(D-Flex Groove)

 

 

(스터드 내부의 심)

 

 

아웃솔 중앙부에서 발을 지지해주는 D-Flex Groove, 내구성을 강화한 스터드 내부의 심, 엄지발가락 부분 ‘로테이션 스터드 설계’ 등이 특징입니다.

 

(로테이션 스터드 설계)

 

레뷸라 컵은 두 가지 색상이 먼저 공개됐습니다.

 

(블루/화이트/옐로)

 

 

(화이트/블루/옐로)

 

레뷸라 컵은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집니다. 최상급인 ‘레뷸라 컵 JAPAN’을 시작으로 레뷸라 컵 ELITE, 레뷸라 컵 PRO, 레뷸라 컵 SELECT 순으로 등급이 메겨집니다. (엘리트 등급부터는 인도네시아산입니다.)

 

 

일본 출시는 2020년 7월 22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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